모바일 게임 업체를 운용하는 문준용씨는 곧 150개국에 게임을 출시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 언론에 노출되는 게, 홍보가 돼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럽다는 속내도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 강병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문재인 대통령은 아들 때문에 게임을 긍정적으로 보게됐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 [문재인 / 대통령(지난달 14일 후보 당시)] <br /> "저도 아들이 게임에 너무 빠져서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걱정을 했었는데, 그런데 결국은 아들이 영상디자인, 프로그램디자인을 하게 되었어요." <br /> <br /> 아들 준용 씨가 자본금 1억 5천만 원으로 친구들과 모바일 게임 개발에 뛰어든 건 2년 전. <br /> <br /> [문준용 / 문재인 대통령 아들] <br /> "제가 이것을 하는 거에 있어서 (아버지의) 감상은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기대를 많이 거시겠죠. 당연히." <br /> <br /> 게임은 오는 22일 국내 출시를, 25일엔 세계 150개국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아버지의 대통령 당선 이후로 잡힌 출시 시기. <br /> <br /> 시기가 예민하지만 완성도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 [문준용 / 문재인 대통령 아들] <br /> "테스트를 또 했는데 또 수정을 하고 이런식으로 계속 미뤄져서 이렇게 결정이 된 거예요." <br /> <br /> 노이즈 마케팅이 좋으면서도 우려된다는 준용 씨. <br /> <br /> [문준용 / 문재인 대통령 아들] <br /> "한편으로는 홍보가 돼서 좋긴 합니다만 이게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." <br /> <br /> 준용 씨는 미디어아티스트로서 곧 새로운 전시도 열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 /> <br /> 강병규 기자 ben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: 정승호 <br /> 영상편집: 오영롱
